[카페]쥬씨, 수박주스 후기

 

• 상호명: 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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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씨의 수박주스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근처에 쥬씨가 없어서 먹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양평 장날을 구경하러 갔을 때 쥬씨가 있어서 냉큼 구매해보았다.
 
  

쥬씨 경기양평점 수박주스 가격

 

쥬씨 경기양평점 수박주스XL

 
 쥬씨 경기양평점의 수박주스는 기본 사이즈 3,000원, XL 사이즈는 4,800원, 1L 사이즈는 7,000원이었다. 수박주스도 종류가 많았지만 나는 제일 기본인 수박주스 XL 사이즈로 주문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먹은 첫 입... 쥬씨의 수박주스는 레전드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 괜히 생과일주스 전문점이 아니고 괜히 유명한 게 아니었다. 수박 알갱이도 씹혔고 시원하고 달달한 게 최고였다. 근처에 없어서 너무 슬플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구리를 방문했을 때 구리에 있는 쥬씨로 달려가서 1L 사이즈로 주문했다.
 그런데 쥬씨 수택점은 바로 하루 전 방문한 경기양평점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기본 사이즈는 3,000원으로 같았는데 XL 사이즈는 5,500원, 1L 사이즈는 8,000원이었다. 쥬씨 경기양평점의 가격을 몰랐다면 아무렇지 않게 샀을 텐데 왠지 비싸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난 이제 쥬씨가 없는 별내에 처박혀서 일만 하게 될 것이기에 1L 사이즈로 주문했다. 1L 사이즈는 뚜껑을 랩핑하지 않고 돔 형태의 뚜껑으로 덮어주었다. 1L는 한 번에 마시기엔 많기에 집에 가져가 통에 옮겨담아 냉동실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 마셨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단 부분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라 어느 정도 녹고 통을 흔들어서 섞어주었다.
 수박주스를 좋아한다면 쥬씨의 1L 사이즈를 주문해서 나처럼 소분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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