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리프패럿 별내점
- 위치: 경기 남양주시 덕송2로6번길 2-16 1층 리프패럿 별내점
- 영업시간: 평일 - 13:00~19:00 주말, 공휴일, 방학기간 등 - 11:00~19:00(화요일 휴무이나 화요일이 공휴일일 시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031-571-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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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카페/별내]리프패럿 별내점
상호명: 리프패럿 별내점위치: 경기 남양주시 덕송2로6번길 2-16 1층 리프패럿 별내점 영업시간: 평일 - 13:00~19:00 주말, 공휴일, 방학기간 등 - 11:00~19:00(화요일 휴무이나 화요일이 공휴일일 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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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패럿 별내점 후기는 이전에 작성한 적이 있다. 리프패럿 별내점은 여전히 1~2주에 한 번은 방문하고 있다. 바쁠 땐 가기 힘들지만, 그럴 때면 은하 발톱이 너무 길어져서 자꾸 어디에 걸려서 빼애앵~ 하기 때문에 바빠도 그 주기를 지켜 가게 된다...
가장 중요한 호텔링 비용! 중소형은 10,000원, 대형은 15,000원, 초대형은 20,000원이다.
내가 사장님이 아니라 정확한 기준은 모르지만 보통 퀘이커~카이큐까지는 중형조이고 뉴기니아 정도부터 대형조로 본다. 대부분 가정에서 키우는 앵무새는 중소형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왕관앵무 은하는 중형조이고 호텔링 비용은 1박에 10,000원이다. 은하는 리프패럿 별내점에서 입양했기 때문에 1년 동안 호텔링 가격 50% 할인이어서 1박에 5,000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난 이미 호텔링을 이용한 적이 여러 차례 있는데 이번에는 여행 때문에 4박(20,000원) 호텔링을 했다.
앵무새카페 분양가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앵무새카페 서비스(케어, 호텔링)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앵무새카페 분양이 더 저렴할 수 있다.
호텔링을 하면 계약서를 적는다. 거기에 특징이나 요청사항을 기재할 수도 있다. 나는 적기도 하고 사장님이 안 계셔도 직원분께 말로도 전하는데, 직원분이 꼼꼼해서 잘 전달해주시니 호텔링 맡길 때 사장님 없다고 불안해 않아도 된다.
계약서 적을 때 풀어주기/안 풀어주기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은하는 새장 안에 있기를 정말 싫어하는 앵무새라서 늘 풀어주기 옵션을 한다.
풀어주면 사고의 위험이 있긴 하다. 하지만 내가 맡겨보기도 하고 앵카에 자주 놀러가서 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사장님은 사람이 많으면 앵무새를 꺼내지 않으시고 사람이 적을 때만 꺼내주며, 호텔링 온 앵무새가 많으면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꺼내주지 한 번에 다 풀어놓거나 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풀어줄 때도 대부분 사장님 어깨나 카운터 안쪽에 두시고, 만약 놀이터에 뒀을 때 손님이 만지면 호텔링 온 앵무새라면서 못 만지게 하니 안심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계약서 옵션에서 앵무새 소식을 들을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문자, 카톡, 받지않음 등! 나는 카카오톡으로 했고 그러면 매일 앵무새가 어떻게 놀고 있는지 찍어서 보내주시고 말로도 설명해주신다. 보여주기식 사진은 아닌 게, 내가 앵무새카페에서 놀 때 보면 나와서 놀던 앵무새가 특히 귀여운 행동을 할 때 촬영하셨고 찍고 넣거나 그러진 않았다.
사장님이 보내주신 우리 은하 사진!
이눔 앵무새는 사람 어깨면 다 좋아서 사진 보면 만날 사장님 어깨에 꼭 붙어있다. 나를 잊은 거니...?
그네컷은 그냥 귀여워서 ㅋㅋㅋ 쫄탱이 은하!
이건 아는 분이 앵카에 놀러갔다가 우리 은하를 보고 은하인가~ 아닌가~ 해서 연락해오셨기에 꺼내서 놀아도 된다고 했더니 보내주신 사진 ㅎㅎ 남의 어깨여도 털 고를 만큼 좋지 아주...
약간 서운하지만 사실 앵무새가 집사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게 앵무새 건강에 좋은 거라서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은하는 내 앞에서만 밥을 먹는 편이라서 나는 밥 먹는 걸 특히 주시해달라고 부탁했었고 사장님도 매일 밥을 세심하게 체크해주시고 그냥 두면 잘 안 먹으니 밥그릇을 입 앞에 대줘서 먹게 해주셨다. 그랬음에도 몸무게가 내려서 좀 슬펐는데ㅠㅠ 적게 내린 게 아니었는데도 집에 와서 하루만에 복구가 됐다;
우리 은하처럼 앵무새들은 환경이 바뀌는 것에 예민하고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호텔링하면 밥을 좀 덜 먹거나 기운이 떨어질 수가 있다. 그럴 때는 쓰던 그릇이나 먹던 먹이,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가져가서 새장에 두거나 먹여달라고 하면 잘 들어주시니 민폐라고 생각할 것 없이 가져가면 된다! 나도 잘 쓰는 밥그릇과 좋아하는 장난감(고무줄ㅋㅋ) 하나 정도는 가져가는 편이고 작은 꼬무줄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서 돌려주신다ㅋㅋㅋ 그리고 앵무새가 영양이 부족해보이면 영양제 소량도 챙겨 주시고 잘 먹던 영양바 같은 것도 넣어주신다. 뭔가를 줘서 좋다기보다는 앵무새를 세심하게 지켜봤기에 챙겨줄 수 있는 것이라서 그게 참 믿음직스러웠다.
리프패럿 별내점 호텔링은 항상 만족이다. 앵무새카페는 점바점이 정말 심한데 가까이에 믿을 만한 앵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래서 없어지지 않았으면 해서 열심히 이용하고 주변에도 추천하는 중... 사장님 제발 번창해서 오래 계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