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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는 어깨만큼이나 발을 좋아하고 올려달라고 삐욱삐욱 울고 깨문다.
그럴 때 다리를 적당한 각도로 해주면 열심히 타고 오른다.
이날은 빠르지 않게 슬금슬금 올라왔는데,
올라올 때 몸을 빵실빵실 부풀리고 와서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동그랗고 귀여웠다.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맘껏 즐기는 모습이다.
큼큼... 주접 너무 떠는 거 꼴불견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보세요!! 내 새끼가 매우너무몹시 귀여워요!!"
라고 소리 지르고 싶을 만큼 사진이 너무나 귀엽게 찍혔다.
내가 어지간히 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들이 늘 안 좋은데, 모델이 너무 좋아서 실력을 커버했다.
저 땡그란 몸에 손가락을 꾹 찌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밤이다(은하 자서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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